횡성한우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주관한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Korean Standard-Well-Being Consumer Index)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정부가 실시한 2008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다시 한 번 경사를 맞은 것. 2008년 소비자 웰빙지수는 154개 상품군, 527개 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전국 소비자 10만5천400명에게 조사한 결과에 따라 선정됐다. 이에 따라 ‘횡성한우’ 브랜드 경영체인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사진 가운데)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네탈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1위상을 받았다. KS-WCI는 웰빙요소가 필요한 우리나라 주요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의 웰빙수준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용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지수화해 업종별 1위를 선정해 발표하는 제도로 2004년부터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가 공동으로 개발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고명재 조합장은 “소비자 웰빙지수 1위 수상을 다시 한 번 ‘횡성한우’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자만하지 않고 브랜드의 기본에 충실해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