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한우의 우수성을 설명하다 수입육이 좋다는 사람이 휘두른 흉기에 다친 ‘횡성한우’ 고객들을 위해 횡성축협이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농협사료 횡성공장 직원들이 107만8천원을 모아 횡성축협에 전달했다. 농협사료 횡성공장(장장 이영오)은 지난 24일 ‘횡성한우사랑성금’을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에 전달했다. 이날 이영오 장장은 횡성축협을 방문해 고명재 조합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수입육 보다 한우, 그 중에서도 ‘횡성한우’가 우수하다고 주장하다 다친 분들의 병원비로 써달라”고 당부했다. 횡성축협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옆 우정국공원에서 수입육의 품질이 좋다고 주장한 사람에게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상해를 입은 ‘횡성한우’ 고객 3명을 위해 병원비를 모금하고 있다. 고명재 조합장은 “횡성한우를 인정해준 고마운 분들을 위해 병원비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완쾌해 한우를 더욱 많이 사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