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가 최근 출시한 ‘밤에 마시는 우유 굿 나잇 우유’가 밤에 충분한 잠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에 의하면 최근 출시한 ‘Good Night Milk’<사진>는 해뜨기 전 이른 새벽에만 착유한 원유로 만들어져 일반우유에 비해 많은 멜라토닌 성분이 다량 함유된 반면 다른 첨가물을 담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 한다. 특히 이 제품은 자연 상태의 멜라토닌 성분만을 늘리는 방법으로 해뜨기 전에 멜라토닌 분비가 최고조에 이른 시점에서 착유한 원유를 원료로 함에 따라 수험생이나 야근을 하는 소비자 또는 스트레스 등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직장인으로부터 인기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 저지방우유라서 자기 전에 마셔도 부담이 없어 다이어트나 피부 관리 등을 위해 숙면이 필요한 여성들뿐만 아니라 야근 등 수면시간이 부족한 여성들도 즐겨 찾는 품목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우유 광고홍보실 정길용 실장은 “우유를 데워 마시고 자면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민간요법의 효능은 우유에 함유되어 있는 생체리듬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 성분 때문”이라고 말하고 “특히 멜라토닌은 밤의 호르몬이라고 불릴 정도로 숙면 보조 효과가 뛰어난 성분으로 밝혀지고 있어 앞으로 관련소비자로부터 굿 나잇 우유에 대한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