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수익·발굽·체형지수 등 탁월 최근 생애수익지수(LPI) 1,839인 캐나다 종모우 ‘로저’를 포함, 능력과 체형이 우수한 젖소종모우 3두가 도입되어 앞으로 국내 젖소개량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8일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조소연)에 의하면 이번에 캐나다에서 도입된 종모우 ‘레이디스-매너 몬태그-ET’와 ‘프로이르해븐 로저’는 지난달 25일, 미국에서 도입된 ‘찬리 오리온 글래시어-ET’는 지난 4일 각각 검역을 거쳐 젖소개량사업소에 입식 완료됐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평가에서 25위였던 캐나다 생애수익지수가 지난 8월에는 19위 상승한 종모우‘로저’의 경우는 유방과 체형점수가 아주 탁월하고 순산율도 좋은 개체로 평가됐다. 또‘찬리’는 체형생산종합지수(TPI)가 1,666이며 딸 소의 평균 검정성적은 유량 1만2천227kg·유지방 459kg·유단백 371kg이며 발굽지수(FLC)는 2.45로 발굽개선에 유리한 유전자원으로 알려졌다. 또한 ‘몬태그’는 캐나다에서 도입됐으나 미국에서 평가됐던 종모우로 TPI가 1,554이며 딸 소의 평균검정성적은 유량 1만1천990kg·유지방 454kg·유단백 360kg이며 체형지수(PTAT) 2.41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농협 김영호 차장은 “이번에 도입된 몬태그는 현지 정액가격이 26달러”라고 말하고 “유방과 체형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