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변경된 사명인 ㈜리스나(Liisna)는 ‘Life Is Nature’의 약자로 ‘생명과 자연은 하나’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CI도 자연과 바이오 기술력을 뜻하는 두 개의 부메랑을 디자인해 ‘생명은 부메랑처럼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친환경 바이오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을 존중하며, 인류의 건강한 풍요로움을 지향한다는 경영이념의 뜻을 내포하고 하고 있다. 리스나는 사명과 CI변경을 통해 ‘바이셀라 코리엔시스’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사업 부문과 ‘유기농 우유’를 기반으로 한 유기농사업 부문이 순환적으로 결합되어 친환경 바이오 전문기업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리스나는 1995년 9월 오보바이오라는 이름으로 이종화·이혁기 공동대표에 의해 설립되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김치유산균 신균주인 ‘바이셀라 코리엔시스’의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바이셀라 코리엔시스의 면역력 향상효과를 이용해 AI(조류인플루엔자) 예방에 도움이 되는 사료 첨가제를 개발 판매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이를 바탕으로 인체용 AI 예방제 및 MDRP(다약제내성병원체, 기존 항생제 및 치료제에 내성을 지닌 병원체)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유기농우유 생산인증’을 받은 설목장 우유의 총판법인(화인FNF)을 인수해 설목장 우유와 요구르트의 생산과 유통과정을 책임지면서 다양한 유기농 제품의 개발과 생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항생제 대체 첨가제로 거듭나면서 지난해 연매출도 50억원을 돌파하고 올해 목표치 13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스나 이종화 대표이사는 “바이셀라 코리엔시스 균주를 이용한 항생제 대체제 등을 유기농과 무항생제 제품 생산자에게 공급하고, 생산자는 고객들이 믿을 수 있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들을 생산·판매함으로서, 기업의 기술개발과 발전을 통해 고객과 자연의 건강을 존중한다는 기업의 비전을 CI변경을 통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의미가 될 것”이라고 금번 사명 변경의 의미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