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송아지 가격보전 절실…육우산업 근본대책 세워야

  • 등록 2008.09.01 1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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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우 조합장(충북낙협)

 
젖소 송아지 가격 폭락으로 낙농육우농가들은 지금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 재개와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의무화 등으로 육우고기가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런 송아지 가격 폭락은 낙농육우산업 기반 자체를 흔들고 있다.
그동안 젖소 송아지는 육우농가들의 수익기반으로, 또 낙농가들의 부수입원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특히 육우산업은 안전하고 품질 좋은 쇠고기를 공급하면서 국내 축산물 시장 발전에 기여해왔다.
지금이라도 육우를 국내 쇠고기 시장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산업으로 제대로 대우해줘야 한다. 제도적인 뒷받침으로 농가들의 소득을 보전해주고 국내 쇠고기 자급률을 높여야 한다.
육우산업 안정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정부차원에서 한우와 마찬가지로 젖소 송아지의 차액을 보전해주는 방법과 함께 가격안정을 위한 수매도 적극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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