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충북지역 축협 조합장들은 충북교육청에서 이기용 교육감과 간담회를 갖고 충북지역에서 생산돼 충북도지사가 인증한 안전하고 품질 좋은 광역브랜드 ‘청풍명월 한우’의 초·중·고교 학교급식사업을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축협운영협의회 이경호 회장과 정헌 간사(괴산증평축협장), 유인종 청풍명월한우 운영협의회장(청주축협장)과 농협충북지역본부 박종하 축산팀장이 참석했다. 교육청에서는 이기용 교육감과 연제화 학교급식 담당사무관이 함께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경기도의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청풍명월 한우’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교육청에서 차액 보조금 제도를 도입해 줄 것을 건의했다. 조합장들은 ‘청풍명월 한우’는 충북 6개 축협이 참여해 충분한 급식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논란으로 학부모들과 소비자들의 안전 축산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충북도지사가 인증한 한우고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이기용 교육감은 이에 대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자치단체와 교육청에서 예산을 확보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