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은 지난 14일 상봉동 소재 본 조합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이종석 상임이사 후임에 이동영 마케팅상무<사진>를 승진, 발령토록 의결했다. 1978년 영남대를 졸업한 신임 이동영 상임이사는 서울우유에 입사하여 인사팀장ㆍ홍보실장ㆍ마케팅본부장ㆍ영업상무ㆍ경영지원상무ㆍ마케팅상무 등 주요요직을 두루 섭렵한 정통 서울우유 맨이다. 특히 그는 영업상무로 재직했던 2006년 3월부터 6개월 동안 추진한 영업전쟁선포기간에 고객들의 애로점을 바르게 청취하여 우유와 유제품의 판매량을 전쟁선포 전에 비해 7.8% 끌어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또 올해 1월 마케팅상무로 자리를 옮기면서도 8월 현재까지 7개월 동안 현장을 통한 영업판매에 주력하여 전년대비 101.2%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 실적은 경기침체와 끼워 팔기 중단 등으로 전국의 우유판매량이 전년대비 -2.4% 감소한 것을 비춰볼 때 괄목할 만한 성과로 풀이된다. 매사의 꼼꼼한 일처리와 강한 추진력으로 ‘실적 맨’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다니는 이동영 상임이사를 두고 서울우유의 2천300여 조합원과 2천여 임직원들은 앞으로 그가 주어진 2년 임기 안에 펼쳐 나갈 사업구도에 대해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많은 대의원들이 낙농조합원에게 지급키로 한 낙농구조개선비 지연에 따른 답변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