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기술력…정밀·간편한 축산저울 생산 심혈

  • 등록 2008.07.30 14: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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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경기기계산업(주) 김동식 대표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수동눈대식서 전자식까지 22개 모델 개발
노하우 기반 계량시스템분야 역량 높일 것
“이제 어지간한 농장에서는 축산용 저울을 적어도 하나씩은 모두 갖고 있습니다. 특히 소ㆍ돼지를 그룹별로 사육하는 과정에서 빨리 크는 개체와 더디게 크는 개체를 구분 짓거나 출하하는데 따른 체중을 육안으로 살펴보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계량이 정확하고 사용이 손쉬운 축산용 저울은 농장경영 개선은 물론 축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주지요.”
경기기계산업(주) 김동식 대표(60세)는 “1983년부터 축산농가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면서 사용하기에 간편하고, 성능이 우수한 축산용 저울 생산을 위해 개발에 개발을 거듭한 모델만도 22가지”라고 밝혔다.
특히 축산용 저울은 수동눈대식에서부터 전자식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한데 첫 달림이 500g에서 끝 달림이 1천kg인 ‘GK-1’모델과 첫 달림은 ‘GK-1’모델 또는 ‘GK-2’모델과 같으나 끝 달림이 1천500kg으로 여러 마리 계근이 용이한 ‘GK-3’모델은 축산농가로부터 인기가 좋다한다. 따라서 ‘GK-3’모델은 짐판과 실물 크기가 각각 130×240cm, 160×245cm로 GK-1 모델이나 GK-2 모델 보다 다소 넓다.
또 최근에는 구입 조사료가 증가하면서 활용도가 많아지고 있는 지중식 차량용 계근대의 경우 땅파기 작업에서부터 철근배근·레미콘 작업과 로드셋 베이스 및 철골기계조립작업 등에 이르기까지 축적된 노하우는 축산관계자들 사이 이미 정평이 나있다.
김동식 대표는 “계량·계측 기술은 모든 산업발전의 척도로 그동안 국내의 수많은 산업시설과 환경시설에 없어서는 안 될 계량시스템을 제작, 설치하여 신뢰도와 지명도를 높여왔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보다 사용하기 편리한 저울을 생산하여 계량시스템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협력업체로 거듭 나도록하겠다”고 피력했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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