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유전인자·사료작물 품종이 목장경영 좌우”

  • 등록 2008.07.14 14: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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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덕창농축산 양시선 이사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최상의 젖소정액·사료종자 수입 공급
축산농가 젖소개량·소득제고에 기여

“목장경영의 개선은 어느 유전인자와 품종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좌우됩니다.”
(주)덕창농축산 양시선 이사(46세)는 “젖소정액과 사료작물종자라 하더라도 다 같지 않다”고 지적하고 “우수한 유전인자와 품종을 취급하고 또 이용하는 것은 곧 목장경영 개선과 국가경쟁력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시선 이사는 “연초 945원에서 한 달전 1천50원까지 치솟았던 달러 환율이 최근 995원으로 내렸지만 아직도 강세를 보여 젖소정액과 종자 수입가격이 전년보다 15~20% 올랐다”며 “그런데도 국내 축산농가의 의식수준은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져 가격이 다소 높더라도 상위그룹 계통의 젖소정액과 품질이 우수한 씨앗만을 선호하여 우리 임직원은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유전인자를 공급할 수 있는지 최신정보 입수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덕창에서 수입중인 젖소정액은 미국 CRI조합(1HO)은 최근 미국 전체 종모우 가운데 상위권에 등재된 개체들이며, 사료작물용 옥수수도 세계 굴지의 미국 디칼브社로부터 DK시리즈를 수입하는 등 국내 젖소개량과 축산농가 소득제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1988년 1월15일 설립된 (주)덕창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크게 축산과 조경으로 구분하는데 그 비중은 각각 절반이며, 매출은 조경이 80%로 축산 보다 4배 많다. 그러나 축산분야는 매출액은 낮지만 축산농가 소득제고를 위한 효자품목이 많아 보람이 있다고 양시선 이사는 귀띔했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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