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협상 속히 타결하라”…낙농가의 분풀이

  • 등록 2008.06.23 13: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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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서울시 서초구 방배3동 1031-1번지 (사)한국유가공협회 사무실 입구 바닥과 출입문에 ‘하루빨리 협상하라’ ‘철폐’라는 글씨가 선명하다. 지난 17일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 낙농육우인 총궐기대회에 참석했던 농가 가운데 약 50명이 이날 하오 유가공협회 사무실을 방문해 낙농 대표가 주장하는 원유가격 인상안을 유가공협회가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하려 했으나 출입문이 굳게 잠김에 따라 붉은색 스프레이를 이용, 분풀이로 낙서를 하고 돌아갔다는 것이 한 관계자의 말이다. 이날 낙농가들은 농가수취 원유가격을 현실화해줄 것과, 사료가격 특단대책을 수립하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재협상할 것 등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본지 2216호 기사·화보참조>했다. 유가공협회 임직원들은 이날 외부에서 워크숍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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