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현실화 차일피일 미루면 낙농산업 존립 자체 위태로워

  • 등록 2008.06.02 11: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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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렬 감사<한국낙농육우협회>

 
현재의 원유기본가격이 결정된 2004년도와 비교해 볼 때, 사료 값은 40% 이상 인상되었고, 모든 제반경비의 인상으로 인해 ’08년 현재의 생산비를 추정해보면 약 35%정도 인상됐다. 그야말로 생산비도 못 건지면서 우유를 생산하고 있는 지경인 것이다.
현재 실질적으로 우유가격 결정의 키를 쥐고 있는 낙농진흥회에서 원유가격에 대한 논의를 한다고는 하나, 농가입장에서는 답답할 따름이다. 낙농가들이 요구하는 원유가 현실화는 그야말로 생존권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농현실을 애써 외면한 채 원유가 현실화를 차일피일 미룬다면, 낙농가의 생존권은 물론, 낙농산업 존립자체가 위태로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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