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기자재·약품 등 질 높고 저렴한 공급체계 구축…꾸준한 수요 증가 서울우유 낙농사업분사(분사장 권순관)가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하여 조합발전과 조합원 권익보호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우유가 그동안 펼쳐온 주문배합사료와 종자, 축산기자재, 가축약품, 젖소정액등 구매사업 매출실적은 1998년 311억5천400만원에서 2000년 440억9천500만원·2002년 682억4천600만원·2004년 745억6천300만원·2006년 819억9천100만원·2007년 996억8천700만원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4월말 현재 주문사료 405억4천100만원·축산기자재 6억9천400만원 등 모두 419억4천만원에 달한다. 특히 구매사업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사료판매량은 2002년 14만2천482톤에서 2005년 15만1천517톤·2007년 17만9천382톤으로 늘고, 올해는 4월말 현재 6만6천949톤으로 월평균 1만6천737톤으로 전년 월평균 판매량 1만4천949톤 보다 1천788톤이 많다. 사료 이용 조합원도 증가해 3월말 현재 1천286명으로 전체 납유조합원 2천339명 대비 55.0%를 점유한다. 이 점유율은 지난해 53.5%보다 1.5%가 2003년 42.5%보다 는12.5%가 각각 증가했다. 5년전 100명 가운데 13명이 주문 사료를 이용하지 않다가 이용하는 셈이다. 이처럼 주문사료 사업이 활성화 될 경우 구매사업 1천억원은 빠르면 오는 10월 늦어도 11월중 초과할 전망이다. 4월말 실적 419억원…납유조합원 과반수 사료 이용 ERP 시스템 기반 시장상황 신속대처…구매력 높여 이와 관련 낙농영업팀 강상열 팀장은 “포대(20kg)당 가격이 착유용의 경우 주문사료 프로골드는 1만280원으로 일반사료 1만700~1만2천40원 보다 1천500원 이상 저렴하고 품질은 첨가제 등을 강화하여 아주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강상열 팀장은 이어 “하절기에는 젖소가 고온스트레스로 인하여 사료급여를 기피, 사료 판매량이 다소 덜어지겠지만 질은 높고 가격은 낮은 관계로 이용조합원은 늘어 주문 사료만으로도 연중 매출액 1천억원은 무난히 달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분사(分社)의 의미는 기업의 사업부제와 유사하나 그 설립목적이 경영조직 내 소(小)회사를 설립하고 일정기간 책임자인 분사장에게 전반적인 권한을 위임하여 경영을 위탁하고 회계를 구분, 평가하여 그 결과에 따라 자회사를 설립하거나 사업을 발전 또는 정리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조직이다. 따라서 서울우유가 2000년 하반기 분사체제를 발족하여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사료·기자재·약품 등을 저렴하고 원활하게 공급하고, 시장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는 것은 높이 평가할 만한 일이다. 특히 2003년부터 구매사업 운영방식을 ERP시스템에 알맞게 재구성하여 모든 구매품 판매를 분사로 일원화하여 ▲품목별 프로세스를 업무별 프로세스로 통합해 운영 ▲2004년 10월 22일 동남부와 동북부낙농지원센터에 D마트 전시장을 오픈하고, 품질이 우수한 낙농기자재를 조합원에게 저렴하게 공급 ▲2005년 7월부터 주문과 출하정보를 전 직원이 공유하여 구매담당자는 수요와 공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구매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는 점이 돋보인다. 이밖에 2005년부터 운영하는 3개 낙농영업소<(강북=동부·동북부·북부센터), (강서=서부·경인·안산센터), (강남=중부·남부·동남부센터)>의 직원 12명(소장·영업담당 5명·낙농기계요원 6명)과 한일사료 직원 8명을 포함한 20명은 오늘도 조합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낙농컨설팅업무에 매진하고 있어 큰 관심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