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검정연합회, 내달 14일 개최 준비작업 한창 9월 열리는 포천품평회 혈통등록우 이상 기준 격상 이천·고양지역 대회도 9월 25일 동시에 ‘팡파르’ 한국홀스타인품평회 한국형 종모우 딸소부문 신설 양주시젖소검정연합회(회장 박원남·제삼목장)의 경우 내달 14일 관내 고수부지에서 ‘제3회 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한다. 박원남 회장은 “AI등의 질병으로 행사를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없지 않으나 일본의 경우 구제역이 발생하던 해에 소독조를 설치하고 홀스타인품평회를 여는 것을 보았다”면서 “따라서 회원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은 결과 43농가·65두로 전년대회 40농가·65두와 엇비슷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품평회 가운데 규모 등에서 큰 포천홀스타인품평회는 오는 9월9일 포천일고에서 3회째를 맞이하는데 육성우 4개 부문 60두·초임우 1개 부문 15두·경산우 5개 부문 55두 등 모두 10개 부문 130두를 선보인다. 특히 포천품평회는 지난해 기초등록우 이상으로 정했던 출품우 자격기준을 올해 혈통등록우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 것이 높게 평가된다. 또 ‘제3회 이천홀스타인품평회’는 9월25일 미경산우와 경산우 공히 4개 부문씩 모두 8개 부문에 걸쳐 부별로 10두씩 모두 80두가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제2회 고양 홀스타인품평회’는 9월25일 고양시 꽃 박람회장에서 부별 10두씩 7개 부문(육성3·초임1·경산3) 70두가 경합할 예정이다. 이 밖에 철원지역과 충북지역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각 군 또는 광역단위의 홀스타인품평회를 개최키로 하고, 개최시기와 출품규모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 최대 규모인 ‘2008년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10월 8일~9일 양일동안 안성 농협교육원에서 17개 부문 220두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 품평회를 주최하는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유우개량부 윤현상부장은 “올해 대회는 육성우 부문을 세분화하고, 한국형 젖소종모우 딸소 부문을 신설했다”고 말하고 “코리아나세일에 선보일 대상축의 기준도 어미의 산유능력이 305일 보정 1만kg이상이며 체형은 83점 이상으로 높게 하여 구입목장 경영개선에 도움을 주도록 한 것이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도홀스타인품평회와 서울우유 홀스타인경진대회는 격년제로 열리는 까닭에 지난해 개최한 관계로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