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상의 영광을 안은 前 중앙대 윤재천 교수는 “계절의 영왕! 이 5월에 아름답고 맑은 산속에서 많은 수필가로부터 존경받는 박수주 선생이 제정한 문학상을 받게 되어 한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말하고 “상금은 조선문학문인회에서 2년 후에 펴낼 수필집 자금으로 쓸 수 있도록 저와 함께 공부하는 동료에게 맡기겠다”면서 현장에서 수필가 김일수씨에게 전달했다. 박수주 선생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매년 200만원의 소득이 생긴다면 시상금은 적더라도 이런 자리를 마련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