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성관광단은 1939년 이전 출생한 70세 이상 조합원들로 구성됐다. 개성관광단은 이날 김포를 출발해 임진각역에 도착, 도라산CIQ를 지나 박연폭포, 관음사, 수양서원, 선죽교, 표충비, 고려박물관, 개성공업지구 등을 둘러봤다. 임한호 조합장은 “이번 개성관광은 조합의 설립과 성장에 기여한 원로 조합원들의 노력에 보답하고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염원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고향이 개성인 조합원들은 어렸을 때를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히면서도 너무 너무 좋아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