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에 방영중인 서울우유 CF가 최근 시청자로부터 반응이 좋은 것으로 분석되어 앞으로 우유소비 확대에 큰 도움이 기대된다. 13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조흥원)에 의하면 TV에 방영되고 있는 CF는 인기 버라이어티 ‘1박2일’에서 ‘허당’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승기씨가 출연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CF는 ▲가수 이승기씨가 냉장고 안에 우유가 가득 채워져 있는데도 획획 집어 던지고 한참을 찾다 포기하고 털썩 주저앉으면서 맨 빵을 베어 물고 불만스럽게 “전용목장 우유가 없잖아!”라는 장면 ▲맨 빵에 목이 막혀 가슴을 치고 팔짝팔짝 뛰면서도 전용목장 우유만 찾는 이승기씨에게 엄마는 아무 우유나 마시라고 하지만 그럴 수 없다고 고개를 내젓는 이승기씨 ▲엄마는 비속을 뚫고 2천400개 전용목장에서 특별 관리하는 서울우유를 가져다주는 장면은 아주 인상적이다. 이와 관련 서울우유 광고홍보팀 강덕원팀장은 “이승기씨는 CF촬영 당일 ‘1박2일’에 출연하면서 입은 왼손 부상으로 응급수술을 받고 왼손 전체 깁스를 하고 있었던 상태인데도 깁스를 부목으로 교체하고 촬영하는 투혼을 발휘했다”면서 “특히 부상에도 불구, 빵을 가득물고 가슴을 치는 장면은 스텝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고 말했다. 강덕원팀장은 이어 “2천4백개 전용목장을 위한 촬영작업도 만만찮았다”고 전제하고 “촬영장의 낯선 분위기에 흥분한 젖소가 스텝진에 돌진하여 촬영장은 한 때 투우장으로 변할 정도로 진땀났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