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민단체 “美 쇠고기 전면개방 무효”

  • 등록 2008.04.23 13: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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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 등 20여 단체 대표 집결

[축산신문 ■청주=최종인 기자]
 
- 충북지역 농축산단체 및 소비자단체가 미산 쇠고기 개방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협상 무효화운동 전개를 다짐했다.
한우협 등 20여 단체 대표 집결
국민건강 외면 정부규탄 기자회견

【충북】 충북지역 농민단체와 시민단체는 지난 21일 충북도청 앞에서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 무효화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광우병 충북감시단과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및 시군지부장, 한농연충북연합회를 비롯한 20여개의 농민단체와 시민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 무효화 및 국민건강권 팔아먹는 이명박 정부 규탄 기자회견’이라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 조치를 즉각 무효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위생조건 결정을 위한 8단계 검증조치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며, 이를 시행하지 않을 경우 국민적인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위필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은 “광우병으로부터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으로 소비가 더욱 위축돼 한우가격 하락을 이어져 한우농가들은 파탄에 빠질 것”이라며 “미국산 쇠고기 전면수입 개방은 원천 무효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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