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명 담보 경제발전, 국익에 도움 되겠는가

  • 등록 2008.04.21 11:12:15
크게보기

최삼호 조합장(경주축협)

 
이번 협상 타결은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개방으로 볼 수 있다. 축산농가들에게 쇠고기 개방은 곧 심각한 위기로 다가올 것이다.
사료가격은 1년 만에 50%가까이 올랐지만 한우가격은 반대로 50만원 정도 떨어졌다. 생산비는 오르고 가격은 떨어지는 상황에 농가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나름대로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축산업을 포기하고 무엇을 얻으려는 것인지, 국민 생명을 담보로 경제발전을 이룬들 그것이 과연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새 정부의 첫발이 축산업을 포기하는 모습이라면 어느 누가 산업을 지켜나가려 할 것인지 답답할 따름이다.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