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가격은 1년 만에 50%가까이 올랐지만 한우가격은 반대로 50만원 정도 떨어졌다. 생산비는 오르고 가격은 떨어지는 상황에 농가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나름대로 자구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축산업을 포기하고 무엇을 얻으려는 것인지, 국민 생명을 담보로 경제발전을 이룬들 그것이 과연 국익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묻고 싶다. 새 정부의 첫발이 축산업을 포기하는 모습이라면 어느 누가 산업을 지켜나가려 할 것인지 답답할 따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