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검정우 평균 유량 아시아 ‘최고봉’

  • 등록 2008.04.02 15: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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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2007 유우군 검정사업평가회’서 밝혀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7일, 28일 양일간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 소재 청소년수련원에서 "2007년도 한국 유우군 능력검정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3백5일 보정 9천556㎏…전년 대비 285㎏ 늘어

지난해 종료된 국내 젖소검정우 두당평균 유량은 3백5일 보정 9천556kg으로 아시아 최고봉에 올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농협중앙회가 지난달 27일∼28일까지 만리포청소년수련원에서 1박2일 동안 젖소검정관련 임직원과 검정원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07년도 한국 유우군 능력검정사업 평가회’에서 밝혀졌다.
이번 평가회 결과 지난해 검정에 참여한 농가 3천811호이며 총 검정두수는 20만64두로 이중 경산우가 14만4천54두였으며 두당 평균유량은 3백5일 보정 9천556kg으로 전년도 보다 무려 285kg이 증가한 집계됐다. 특히 이 성적은 ICAR(국제가축기록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세계 4위며 일본을 추월하여 아시아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검정조합별 성적은 305일 보정 유량의 경우 파주연천축협이 1만117kg으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한국종축개량협회 9천824kg, 서울우유 9천682kg, 천안축협 9천675kg, 이천축협 9천656kg 순이며 지리산낙협이 8천142kg으로 최하위로 집계됐다.
또한 산차별 305일보정 유량은 4산차가 1만299kg으로 가장 높고 3산 1만224kg, 5산 1만219kg, 6산 1만115kg순으로 초산 8천554kg, 2산 9천846kg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우유의 위생수준의 척도로 볼 수 있는 체세포수는 ml당 전년도 검정농가 평균 23만개 보다 2만개가 감소한 21만개로 낮아져 선진국 수준보다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평가회에서 최고 영예의 농림식품부장관상은 양주시 은현면 용암3리 송라목장 김상호 대표와 서울우유 검정팀 차태효 차장이 수상했다.
그 외 영예의 상은 ◇농협중앙회장상▲단체표창(서울우유) ▲개인표창(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정종훈 차장) ◇농협 축산경제대표상▲정창엽 계장(천안공주낙협) ▲강부근 계장(금오산낙협) ▲박한순 기원(홍성낙협)이 각각 수상했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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