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 체결로 젖소개량사업소는 고능력수정란 2백30개를 공급 지원하며,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소장 최원근)는 1백% 부모의 혈통이 확실하고 질병검진을 완료한 청정수란우 97두를 확보하고 고능력 수정란이식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수정란으로 태어나는 암소는 후보 씨수소의 형매 암소로 유전평가하여 검정성적이 우수한 경우는 후보씨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씨암소로 선정되어 고능력 수정란을 생산하는 공란우로 활용된다. 이 사업을 주도하는 젖소개량사업소 조주현 박사는 “이번에 도입된 수정란 선정 기준치는 캐나다 평가 종합지수 기준으로 정액은 상위 1%이내, 공란우는 상위 0.3% 이내로 일본 수정란 도입기준치보다 강화됐다”면서 “후보 씨수소와 씨암소를 동시에 생산하여 활용함으로써 세대를 단축하여 개량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