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이언티스트(대표 유은영)는 폐사축을 완전 액화시켜 사료첨가제로도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친환경 폐사축처리기를 갖고 시연회에 참여했다. 사이언티스트의 ‘SCI-Sereis’는 사체를 완전 액화시키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매립이나 소각, 스팀가열처리방식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폐사축처리기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SCI-Sereis’는 완전액화 시스템이기 때문에 기존방식에 비해 2차 부산물에 대한 처리과정을 거치지 않다는 장점을 가졌다. SCI의 처리 방법은 폐사축과 강산의 분해제를 이용해 110℃의 온도에서 가수분해 반응이 일어나 뼈를 포함한 사체의 대부분을 액화시킨다. 또한 폐사축을 가수 분해시켜 액화된 부산물은 부숙재를 이용해 사료첨가제로 이용이 가능하고 이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곧 바로 가축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110℃이상의 고온처리로 완전 멸균되기 때문에 병원균이나 바이러스균까지 사멸시켜 질병 전파에 대한 우려도 없다는 것이 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이언티스트는 ‘SCI’에서 생산된 부산물도 사료첨가제로서의 영양성분이나 안전성에 대해서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기계의 활용도도 단순히 폐사축 처리기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 발효기로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사이언티스트의 SCI는 생균제 생산 공장 시스템을 그대로 도입해 설계됐기 때문에 농가에서 직접 순수미생물 균주를 이용해 배양할 수 있도록 완전멸균시스템과 균주접종구를 설치해 농가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때문에 폐사축이 있을 경우에는 폐사축 처리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폐사축이 없을 경우에도 수시로 미생물 발효기로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기계장치는 안전성과 편리성을 최우선해 설계됐으며 내부는 부식방지를 위해 최고급 테프론 코팅이 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