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신뢰·신속 ‘3신운동’으로 인지도 강화 연세우유는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처하고자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시키고 고객 로열티를 증대하여 기존 가정배달시스템의 경쟁우위를 극대화 할 것입니다. 우선 신선·신뢰·신속의 가정배달 3대원칙에 근거하여 기존 고객과 잠재 핵심 고객들에게 대학우유의 이미지를 심어줄 것입니다.” 연세우유 정병수 전무는 “고객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접점에서 고객의 불만과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로 해결하거나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하고 “이러한 고객만족경영으로 고객의 로열티를 구축할 수 있다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자사의 핵심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연세우유는 올해 가정배달시스템을 재정비하고 보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등브랜드의 믿을 수 있는 가정배달우유로써 경쟁우위를 확실히 다지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시장인 ‘복합 제품 배달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 가운데 연세우유에서 출시한 ‘키짱발효유’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과 면역을 생각한 프리미엄 발효유로 2007년 11월 출시하자마자 하루 평균 1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발효유의 특징은 4無발효유(無안정제·無보조료·無합성향·無색소)로 합성첨가물이 없어 성장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실 수 있으며, 어린이 장에 나타나는 비피더스균을 함유하여 어린이들에게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사업계획을 전년대비 두자리 숫자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정병수전무는 “올해 매출목표는 전년대비 12.5% 성장한 1천3백억원이며,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10년 매출액은 2천억원으로 설정했다”고 말하고 “이의 달성을 위해 우유사업부문은 2007년도에 진출한 홈플러스 판매를 안정화시키는 한편 차별화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고객 로얄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병수 전무는 “올해도 유제품 소비 감소로 인한 시장 침체와 경쟁사별 제살깍기식 판촉 등 어려운 영업환경이 예상되지만 연세우유의 고객만족경영과 MBO를 통해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토록 하겠다”고 밝히고 “2008년을 2천억 매출을 위한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재삼 강조했다. 각종 원부자재의 가격인상과 생산제품의 유틸리티비용 등의 상승으로 우유와 유제품의 원가인상 압박을 받고 있는데 대해 정병수 전무는 “유제품의 경우 2004년 대비 원유인상율은 7%, 부자재 인상율은 약 20%로 평균 10% 이상의 원부자재값이 인상되어 모든 유업체의 수익이 떨어지고 유제품의 매출정체가 더해져 지속적인 수익성 악화로 이어졌다”면서 “이러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대리점장들과 몇 차례 사전 협의를 거친 후 우유제품에 대하여 5%~10%사이의 원부자재 가격 인상분만큼만 판매가격에 반영하여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가격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