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진 전 횡성군수 1천만원 쾌척

  • 등록 2008.02.20 1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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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으로 송아지 2마리 기증

[축산신문 ■횡성=홍석주 기자]
 
- 조태진 전 횡성군수(사진왼쪽)와 고명재 횡성축협장이 송아지 기증식을 갖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태진 횡성군 전 군수가 지난 1월 농협 축산대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상금 1천만원을 지역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쾌척했다.
조 전 군수는 지난 19일 횡성축협 생축장에서 기증식을 갖고 상금으로 2마리 송아지를 구입, 횡성축협과 횡성군 청용리 노인회 공동축사에 각 1마리씩 기증했다.
조태진 전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횡성한우의 오늘은 농가와 축협, 군청의 하나 된 노력의 댓가” 라며 “횡성한우가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오늘 기증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조태진 전 군수는 이날 횡성축협 생축장에서 우수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암송아지에 한 마리에 본인의 이름을 따 ‘진’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고명재 횡성축협장은 “조 전군수님의 업적을 앞으로도 영원히 기리기 위해 이 송아지는 소중하게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홍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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