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정영채 대한수의사회장과 임동철 충북대 총장, 홍재형 국회의원, 김정수 충북도 농정본부장, 이승근 한국동물병원협의회장을 비롯해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영철 회장은 “악성가축질병의 유입을 철저하게 차단해야 한다”며 “올해는 동물보호법이 처음 시행돼 우수한 진료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또 “수의사들은 동물보호는 물론 축산농민과 국민 모두의 건강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사실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자”고 말하고 “앞으로 있게 될 선진국가의 면허상호인증에 대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수의과대학 인증시스템이 빠른 시일 내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과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 임기가 만료된 회장 선거에서는 임영철 회장이 유임됐다. 또한 충북대 수의과대학 강현구 교수의 소생식기의 초음파검사, 식약청 대전지소 채주영씨의 마약류 관리 법률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