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과학원 등 출연 연구기관화…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재고돼야

  • 등록 2008.01.28 13: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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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하 회장<한국축산관련학회 연합회·서울대 교수>

 
인수위원회가 농촌진흥청 산하기관인 농업과학기술원과 축산과학원, 농업공학연구소 등 9개 연구기관 및 국립수산과학원 등을 출연 연구기관화한다고 한다.
그러나 농업연구에 있어 생명공학연구의 대부분은 농업경쟁력 강화 및 환경보전을 위한 실용기술 개발이 목표일 뿐 만 아니라 그 수요자도 농민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양축가를 위해 국가가 꼭 수행해야만 하는 연구들이다. 정부 출연기관이나 민간 연구기관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들이 아니며 국가 농업의 중장기 계획에 따라 집행돼야 한다. 선진국에서도 모두 국립연구기관에서 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이번 인수위원회의 결정은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반드시 재고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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