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대다수 수입뼈 곰탕…이익 연연한 상술 안타까워

  • 등록 2007.12.12 13: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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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부규 이사(전국한우협회)

한우업계가 사골, 꼬리 등 뼈 부산물의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먹거리였던 한우곰탕이 우리 소비자들로부터 점점 외면받고 있는 것이다.
그 보다 더 억울한 일은 시중에 곰탕을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의 식당은 수입 사골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 음식점이 물론 수익을 우선으로 해야겠지만 무턱대고 값싼 재료로 찍어내듯이 먹거리를 만들어 낸다면 머지않아 소비자들의 냉정한 외면을 받게 될 것이다.
더군다나 안전성에 대해 신뢰할 수 없는 수입 뼈로 만든 곰탕을 먹는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알게된다면 그 파장은 금세 음식점에 되돌아 올 것이다.
음식은 정성이고 마음이다.
수입 소 뼈가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한우의 깊은 맛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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