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퇴·액비로 생산한 농산물 판촉

  • 등록 2007.12.12 11: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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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농업’ 확산위해…돼지고기 소비촉진활동도

[축산신문 ■대전=황인성 기자]
 
- 충남농협은 자연순환농업 확산을 위해 퇴액비로 생산한 농산물 판촉활동을 벌였다.
농협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상호)는 자연순환농업 확산을 위해 가축분뇨 퇴액비로 생산한 농산물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충남농협은 지난달 23일 충남도와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 후원으로 금요장터에서 자연순환농업 홍보관을 설치하고 홍보판넬과 농산물을 전시하면서 홍보물을 배부했다.
충남농협은 이날 가축분뇨 퇴액비로 생산한 논산 상월농협의 고구마와 부적농협의 찰쌀보리 등 잡곡류를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또한 논산계룡축협은 유기질 비료공장에서 생산한 발효퇴비를 1kg단위로 포장해 총 1톤을 홍보용으로 나누어 주었다. 자연순환농업으로 생산한 삶은 고구마와 찰쌀보리로 만든 인절미는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논산지역에서 자연순환농업으로 생산되는 딸기, 고구마, 찰쌀보리 등은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농산물보다 품질이나 당도 등이 월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돼지고기 소비확산을 위해 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 후원으로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도 실시했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충남지역에서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연순환농업이 더욱 확대되고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농산물의 소비가 더욱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충남지역에서는 논산계룡축협과 당진축협, 대전충남양돈축협 등이 자연순환농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논산계룡축협은 관내 6개 농협과 퇴액비 이용협약을 체결해 자연순환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대전=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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