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항생제 인증’ 명칭변경 등 필요성 제기

  • 등록 2007.11.07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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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농가 이미 무항생 축산 실천…인증 무의미”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양계협 채란분과위 회의서 지적

무항생제축산물 인증과 관련 명칭 변경과 세부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제기됐다.
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선웅)는 지난 5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이 같은 의견을 제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재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을 가장 많이 획득한 분야는 산란계농장들이다”라며 “그 만큼 국내 산란계농장들은 철저한 관리를 통해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위원들은 “산란계농장에서 무항생제축산물인증은 무의미할 뿐만 아니라 명칭 때문에 대부분의 산란계농장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다”며 “무항생제인증의 명칭을 변경하거나 아예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채란분과위는 정부에 인증을 획득하지 않은 대부분의 농장들이 피해를 보고 있고 불합리한 점이 많기 때문에 제도 폐지를 건의키로 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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