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개량성적 매회 성장…개방 극복 방향 제시

  • 등록 2007.09.19 10: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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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철원군 홀스타인품평회 성료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제3회 철원군 홀스타인품평대회에서 그랜드 챔피언을 차지한 ‘헵시바 아론 에어로우드 105호’가 아름다운 몸매를 뽐내고 있다.
23개 목장 38두 출품…6개부문 ‘불꽃경합’
‘헵시바 목장’ 고능력우 그랜드 챔피언 영예

‘제3회 철원군 홀스타인품평대회’에서 그랜드챔피언은 강원도 철원군 서면 와수6리 헵시바목장 이학문대표가 출품한 등록우가 차지했다.
(사)한국낙농육우협회 철원군지회(지회장 이국재)가 주최하고, 철원군(군수 정호조)이 주관하여 지난 14일 김화 생활체육공원에서는 낙농가족과 낙농관련인 3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철원군 홀스타인 품평대회(제3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23개 목장에서 애지중지 길러온 등록우 가운데 법정전염병과 외모상 결격사유와 피부병이 없는 개체 38두가 6개 부문에서 경합을 벌인 결과, 최고 영예의 상인 그랜드챔피언은 아비‘베너 에어로우드’와 어미 ‘헵시바 아론 50호’ 사이 2005년 2월 21일 출생한 ‘헵시바 아론 에어로우드 105호’ 등록우가 거머쥐었다.
이날 主(주)심사위원을 맡은 한국종축개량협회 박상출등록팀장은 “올해 출품된 젖소들은 예년대회에 비해 체형이 크게 향상되고 순치가 잘되어 있었다”고 평하고 “특히 그랜드챔피언은 유용성 등 예각성이 아주 우수하고 유방부위 가운데 앞뒤 유방부착상태와 깊이 및 정중제인대는 타 출품젖소에 비해 아주 우수했으며, 지제 또한 좋았다”고 선발사유를 설명했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국재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강대국들의 거센 개방압력과 기름값 폭등 바이오에너지 생산으로 인한 사료원료 부족 등으로 우유생산비 부담이 크게 늘고 있어 낙농인의 단합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된다”고 전제하고 “특히 우리는 살아남는 낙농인을 뛰어 넘어 앞서가는 낙농인을 지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호조군수는 “이번 대회가 그동안 고단하고 힘들었던 몸을 확 풀어주는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철원군 낙농산업이 더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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