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과천 집회 “생존권 확보 위해 적극 동참” 【충북】 충북지역 양돈농가들이 FTA 극복을 위해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대한양돈협회 충북도협의회(회장 전흥우)는 지난 2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시군지부장 회의를 갖고 충북지역 양돈농가들의 숙원사업인 ‘충북양돈조합’을 설립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시군지부장들은 협동조합을 만들어 양돈농가들의 활로를 찾아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전흥우 회장은 “한미 FTA 협상 타결로 양돈농가들에게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양돈농가들이 하나로 단결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또 “오는 9일 양돈농가들의 생존권 확보를 위해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리는 집회에 시군지부장들이 앞장서서 참여해 단합된 모습을 보이자”고 말했다. 이날 시군지부장들은 FTA 타결에 따른 양돈농가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재구축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과천 집회에 많은 양돈농가들이 참여해 단합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