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출품우 조부·조모 혈통까지 있어야

  • 등록 2007.05.01 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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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11일 안성서 개막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 한국종축개량협회 조병대회장(왼쪽)이 2007년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추진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동식회장 ▲김희동회장 ▲이상기국장 ▲김광겸과장 ▲황병익회장.
‘2007년 한국홀스타인품평회’가 오는 10월 10일~11일까지 1박2일 동안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품평회는 기존 12개 부문 외에 베스트쓰리피메일·카운트 허드·후계자부문 등 3개 부문을 추가하여 15개 부문으로 늘려 상위입상으로의 경합은 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베스트쓰리피메일·카운트 허드·후계자 3개부문 추가
15개부문으로 세분화…상위입상 경쟁 더욱 치열할 듯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는 지난달 30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07년도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제1차 추진위원과 준비위원회의를 열고 대회일정과 출품규모 등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아미·어미만을 알아도 출품될 수 있었던 출품우 자격기준을 올해 대회는 제16회를 맞이하는 만큼 조부·조모의 혈통이 있는 혈통등록우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출품구분을 육성우와 경산우 각각 6개부씩 12개 부문으로 구분하고, 이외 ▲13부=베스트쓰리피메일(경산우 3두, 당일신청) ▲14부=카운티 허드(경산우 3두·미경산우 2두) ▲15부=후계자 부문(후계자에 의한 출품개체)등 3개 부문을 신설하고 시상금도 늘려 출품농가의 의욕과 사기를 진작토록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근년 들어 몇 회에 걸쳐 미국·일본 등 선진낙농국에서 초청했던 심사위원을 올해는 국제심사위원 자격증을 갖고 있는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이상기사무국장을 주심사위원으로 하고, 종축개량협회 양신철경북지부장을 부심사위원으로 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품평회에 미 신청한 개체의 경우라도 지역대회에서 수상한 부문별 챔피언과 준챔피언은 출품토록 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다만 부대행사로 펼칠 ▲낙농세미나 ▲코리아나세일 ▲심사기술교육 ▲축산기자재전시회 ▲우유및 유제품 전시회 ▲낙농체험 프로그램운영 등의 세부사항은 오는 7월 2차 추진위원회에서 보다 깊이 있게 논의키로 했다.
2007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추진위원장은 한국종축개량협회 조병대회장, 부위원장은 한국낙농경영인회 황병익회장이며 이날 위촉된 추진위원은 ▲민연태과장(농림부 축산정책과) ▲김광겸과장(안성시청 축산과) ▲오세관부장(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 ▲김희동회장(종축개량산유능력검정중앙회) ▲김동식회장(서울우유검정연합회) ▲이상기국장 ▲조용환상무(축산신문사) ▲백강기상무(서울우유) ▲서극수전무(낙농진흥회) ▲김봉석상무(낙농육우협회) 등이다. 출품준비위원장에는 엑셀란목장 허증대표가 위촉됐다.
조용환 yhcho@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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