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시련 극복…믿음직한 조합 구축

  • 등록 2007.04.04 14: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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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안동=심근수 기자]
 
- 안동비프, 안동참마돼지 전문판매장 개점장면.
■주목받는 조합 / 안동봉화축협
판매사업 강화…‘봉화한약우’ 적극 육성 계획
‘안동비프’·‘안동참마돼지’전문식당도 마련
【경북】 2006년 종합경영평가결과 2년 연속 1등급 조합, 계통출하 등 판매사업 전국 1위 달성. 지난해 합병 4년을 맞은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은 이같은 성적을 바탕으로 배합사료 이용배당 등 각종 환원사업과 지도사업을 전개하면서 조합원들로부터 신뢰받는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동봉화축협은 지난달 각 지역별 조합원을 대상으로 업무공개 및 사업설명회를 갖고 조합원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안동봉화축협은 특히 올해 역점사업으로 조합 브랜드인 ‘안동비프’와 ‘안동참마돼지’의 공급체계 구축과 소비자들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전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동봉화축협은 지난해 개장한 브랜드 직판장을 통해 안동비프 작목회원 1백30농가에서 체계적으로 사육한 1등급 이상의 한우고기와 2005년 안동시와 안동봉화축협이 공동 개발한 안동참마돼지를 공급하고 있다. 안동봉화축협은 올해에는 안동비프와 안동참마돼지 전문식당을 마련하고 롯데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추진해 조합원들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93년 시작한 ‘봉화한약우’ 브랜드사업 활성화를 위해 봉화군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한약재 지원, 참여농가 컨설팅 등을 통해 최고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정적인 사육기반 조성과 중소규모 조합원 의욕 고취를 위해 시작한 한우위탁사업은 2006년 말 현재 7농가 3백40두 규모로 진행 중이며 올해에는 더욱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전형숙 조합장은 “지난해는 합병 4년이 되는 해였다”며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조합 경영혁신과 조직 강화를 추진하고 양축조합원들의 실익증대와 지역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임직원과 조합원이 힘을 합쳐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동=심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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