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무조건 금지보다는 올바른 사용으로 접근해야

  • 등록 2007.02.21 1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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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명 소장(동물약품기술연구소)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문제는 사용금지보다 올바른 항생제 사용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접근해야 할 것이다.
특히 동물용 항생제의 경우 금지 쪽으로 여론을 몰고가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항생제 사용금지는 동물질병 발생을 유발하고 이는 다시 항생제사용 증가를 가져오게 한다.
게다가 사람의 내성균은 대부분 인체용 항생제에 의해 발현된 것이다. 동물의 내성균은 축산물을 오염시킬 수 있지만 적절한 조리과정을 통해 파괴된다. 또 동물과 사람은 내성균 발현 양상과 유전자형이 다른 경우도 많다.
항생제는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의해 올바로 사용하면 된다. 이것이 질병의 치료는 물론 내성균의 생성을 막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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