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개량사업 8.8% 목표 초과달성

  • 등록 2007.02.14 13:10:43
크게보기

종개협, 검정·심사사업 호조…등록사업은 부진

[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종축개량협회가 지난해 실시한 젖소개량사업은 당초 계획목표 보다 평균 8.8% 초과 달성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의하면 지난해 추진한 젖소개량사업 가운데 검정사업은 44만8천9백38건을 실시하여 당초계획목표 39만건 대비15.1%를 초과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심사사업도 4만9백62두를 실시하여 계획목표 두수 4만30두 대비 1백2.3%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등록사업은 6만2천8백두를 시켜 계획목표 7만8천두 대비 80.3%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등록사업실적이 부진한데 대해 유우개량부 정용호부장은 “지난해 태어난 젖소송아지는 전국의 가임 젖소두수의 번식률 70%를 적용할 때 22만3천두로 이 가운데 암송아지는 그 절반인 11만1천5백두”라고 말하고 “이 암송아지 가운데서 연간 발생되는 폐사우 등 2만4천8백두를 제외한 미경산우는 약 8만6천7백두로 이 두수를 모두 등록시키는 것은 사실상 무리”라고 지적했다.
전국의 가임젖소두수는 2001년 37만7천7백두에서 ▲2002년=36만8천5백두 ▲2003년=35만6천두 ▲2004년=34만2천1백두 ▲2005년=32만8천1백두 ▲2006년=31만8천7백두로 매년 감소 추세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