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인’개념과 이해 넓혀 구성원 모두 자긍심 갖도록

  • 등록 2007.02.05 15: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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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자 / 김복성 대표 (주)예천축산

우리가 즐겨 쓰는 ‘축산인’이라는 단어 속에 과연 얼마만큼의 축산인이 포함될까. 사실상 정부정책과 언론에서 거명되는 축산인이란 주로 생산농가에 한정돼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사육단계만이 아니라 도축, 가공, 유통, 판매 등 축산물이 거쳐지는 모든 과정에서 축산물을 다루고 이에 관계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축산인이다.
축산인의 범위를 어디까지로 규정하는가에 따라 축산업의 문제와 그 본질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도축장이나 축산물유통업계 종사자 같은 경우는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이기 때문에 엄연히 축산업계에 몸을 담고 있음에도 본인이 축산인이라는 자긍심과 애착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모든 축산인이 산업의 구성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도록 포용적인 마인드를 가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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