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품목 양허안 놓고 줄다리기

  • 등록 2006.12.11 09: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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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미FTA 5차 협상은 최대 쟁점 현안인 무역구제를 둘러싼 대립으로 무역구제 분과가 결렬된 것을 비롯해 의약품, 자동차 등 핵심적인 회의가 중단되면서 이미 사실상의 종료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지난 8일(미국 현지시각) 농업 등 분과회의를 진행했으나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농업분과의 경우 민감품목에 대한 논의를 지속했으나 우리측이 관세 양허(개방) 수정안을 제시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협상 마지막 날인 9일(한국시각)엔 경쟁 분과만 협상을 연다.
다만, 같은날 미국 워싱턴에서 차관보급으로 대표가 격상된 섬유분과 회의가 별도로 열린다. 김종훈 우리측 수석대표와 커틀러 미측 수석대표는 5차 협상의 성과 등을 설명하기 위해 각각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김영란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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