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성공은 암소에 달려있어요”

  • 등록 2005.11.30 11: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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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를 처음 공부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은 소를 만들까 고민하던 30년 전의 생각이 납니다. 옛날을 생각하며 제가 가진 초음파기술을 살려 토바우를 좋은 브랜드로 만드는데 동참하고 싶습니다.”
초음파를 이용한 일본 화우개량의 상징적인 존재이며 충남광역브랜드 토바우한우의 기술자문위원에 위촉된 일본 미야자키대학 하라다 교수는 “우수한 소를 만들기 위해 좋은 정액을 찾아다니던 때가 있었다”며 “브랜드에서 더 중요한 것은 우수한 암소에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랜드의 성공은 암소에 달려 있습니다. 유전력을 보면 어차피 암수 50:50에 달려있다고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엄마 쪽의 영향을 더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비육을 할 수소도 중요하지만 암소가 더 중요하다는 하라다 교수는 “암소번식우 집단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화두를 두고 암소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브랜드의 성공여부는 암소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하라다 교수는 “초음파로 우수한 자질의 암소집단을 확보하면 브랜드는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불과 1시간 거리에 있으므로 불러만 주면 언제든지 달려와서 토바우가 좋은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하라다 교수는 가축개량사업소 정재경박사 등을 통해 초음파 기술을 국내에 보급, 우리 한우브랜드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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