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들은 1998년도의 가격폭락의 공포에서 아직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미산쇠고기의 수입재개보다 농가들의 홍수출하가 위험하다고 모든 전문가들이 입을 모으고 있다. 한우농가들이 상당부분 전업화되어 있고, 체계적인 입식과 출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제는 시세에 연연한 출하를 하는 방식으로는 농장을 경영해 나갈 수 없다. 나는 과거와 같은 가격폭락이 다시 오지는 않는다고 단언한다. 성숙하고 안정된 자세로 우리 한우를 사육해 나가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