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에 양질의 TMR 공급을 통해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김석대 크린테크 대표는 “크린테크의 TMR을 급여하고 있는 고급육 생산농가들의 1등급 출현율이 90%에 달하고 출하체중도 매우 높아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3년 전부터 전남 나주시 왕곡면 신포리에 소재한 나주배한우영농조합법인 배발효사료공장을 위탁경영하면서 주로 나주배한우 브랜드사업 참여농가들에게 사료를 공급하고 있는 김 대표는 “이제 나주 이외의 지역에서도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제품에 대한 농가들의 반응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컨설팅 경력 10년, 사료회사에서 익힌 배합비 작성 기술을 TMR생산에 접목시키고 현재 첨가제 회사인 ‘A테크’를 직접 운영, 소에게 꼭 필요한 첨가제를 다량으로 투여해 사료를 제조하기 때문에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초창기에는 농가들이 사료가 비싸다며 이용을 기피했는데 장기간 이용한 농가들의 성적이 월등히 좋게 나와 실제 일반 사육보다 소득이 높게 나오자 이용농가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김 대표는 “크린테크의 TMR사료가 출하하기 까지 마리당 사료비가 일반 사육에 비해 20만원 정도 더 들어가는데 1등급 출현율이 90%에 달하고 출하시 체중이 7백30㎏ 정도로 일반 사육보다 증체량이 80~100㎏이 증체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현재 시세로 마리당 80만원의 추가수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전남 나주시 왕곡면에 소재한 유정농원(대표 나상필)은 1년 전 크린테크 사료를 급여해 10마리를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에 출하한 결과 모두 1등급 판정을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 대표는 또 “나주지역 축산농가들이 크린테크 사료를 이용할 경우 나주시에서 나주배한우 브랜드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사료비의 10%를 보조해주기 때문에 이제 사료비도 일반 사육과 비슷해 이용농가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윤양한 yhyu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