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오 서울축협장

  • 등록 2005.10.06 12: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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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빠진 조합을 정상화 시키라는 조합원의 뜻을 받들어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는 김종오 서울축협장. 김 조합장은 “빠른 시일 내에 순자본 비율을 4%대로 끌어 올려 1번지 축협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우선 조합원과 직원들이 하나 되어 조합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과거의 조합장 경험을 바탕으로 긴축경영은 물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이 조합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김 조합장은 “각 부서별 책임경영제를 실시, 강한 책임감과 애정을 고취시켜 근무 분위기를 쇄신하고 문제점을 하루속히 해결해 나가면서 조합 정상화를 이끌어 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희를 앞두고 있는 김 조합장은 “마음만큼은 청년이라며 조합원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조합장은 지난달 29일 선거에서 당선, 30일부터 임기가 시작됐다.

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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