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회장(대한수의사회)

  • 등록 2005.08.29 17:46:20
크게보기

선진화를 외면하고 선진국민이 되기를 바라는가?
우리가 아무리 넓은 고속도로를 잘 닦고, 좋은 자동차를 만들었더라도 교통법규와 신호를 잘 지킬 때만이 빠르고 편리한 선진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선진 국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교통법규와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마구잡이로 자동차를 몰아 댈 때는 오히려 생명을 빨리 앗아가는 흉기가 될 것이고 후진국의 후진국민을 면키 어렵다.
사람이나 동물에 사용하는 의약품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영약(靈藥)을 만들었다 하더라도 전문가의 처방과 유통질서가 무시됐을 때는 교통법규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자동차와 다를 바 없다. 영약은 바로 독(毒)이 되고 말 것이다.
우리는 언제까지 고속도로를 무단 횡단하고 좋은 자동차를 만들었다고 마구 달리기만 할 것인가? 선진화의 노력 없이 선진국민이 될 수는 없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