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거출을 시작한지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 한우협회의 지부장으로서 자조금 거출 확대를 위해 그 동안 말 못할 고초도 많이 겪어야 했다. 때문에 동료지부장들에게 너무 고생했다고, 조금만 더 함께 노력하자고 말하고 싶다. 지역에서 자조금 납부 많이 한다고 그 지역에 특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농가참여 이끌어 내 자조금 홍보 많이 한다고 지부장들에게 상을 주는 것도 아니다. 다만 한우산업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 하나로 온갖 수고로움을 감수하는 한우협회 지부장들의 노력은 박수를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어느 누가 알아주는 것은 아니지만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의 노력이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 확신하고, 그때 함께 웃으면서 지금을 회상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