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창녕축협이 TMF 자체 생산을 본격화하며 한우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료 보급체계 강화에 나섰다.
경남 창녕축협(조합장 김두찬)은 지난 3일 창녕군농업기술센터에서 ‘창녕한우 TMF 신제품 설명회 및 사양관리 교육’을 열고, 창녕한우 TMF의 특징과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
사료비 부담 증가와 한우산업의 수익성 악화, 고급육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말 TMF공장을 준공한 창녕축협은 지난 1월부터 TMF 생산을 시작하며 고급육 생산 기반 강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신제품 설명회에서는 창녕축협 TMF 개발을 컨설팅한 ㈜영바이오가 타사 사료와의 차별화 요소를 중심으로 비교 분석 결과와 급여 효과, 단계별 사양관리 방향 등을 소개했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생축사업장에서 사육·출하한 436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증 분석에 따르면, 영바이오 TMF는 타사 사료 대비 고급육 출현율과 출하 성적, 사료 효율성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력 있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1++A·1++B 출현률은 50.90%로, A사와 B사보다 각각 24.62%포인트, 17.57%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출하체중과 지육중량, 등심단면적, 근내지방도 등 핵심 출하 지표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또한 사료 급여 원가 분석에서는 두당 약 35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는 결과도 제시돼 참석 농가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두찬 조합장은 “최근 한우산업은 사료비 상승과 가격 변동 등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고, 우리 한우농가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급육 생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창녕축협은 한우 개량과 사료 사업을 함께 고도화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창녕축협은 이번 TMF공장 준공을 계기로 사료 생산과 현장 교육, 컨설팅을 연계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농가 생산성 향상과 출하 성적 개선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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