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최근 중동발 에너지 수급 불안과 국제적 위기 상황의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국가 자원안보 위기 경보도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자 4월 7일부터 차량 5부제(요일제)에 들어갔다.
이번 차량 5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평일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불필요한 차량 운행을 줄여 에너지 절감 실천에 앞장서기 위한 조치다.
시행 대상은 부경양돈농협 전 직원이며, 영업용 업무 차량은 제외된다. 아울러 각 사업본부별 협력업체에 대해서도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해 에너지 절감 분위기를 함께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량 5부제는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적용되며, 운행 제한 기준은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이다.
한편 제도의 실효성과 이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일부 차량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는 제외 대상에 포함되며, 하이브리드 차량은 제외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 장애인 사용 승용차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차량, 장애인 동승 차량, 임산부 및 유아(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도 예외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
이재식 조합장은 “에너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적 책임 의식을 갖고 차량 5부제를 시행하게 됐다”며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업체의 자율적 동참을 통해 일상 속 에너지 절약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경양돈농협은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절감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협동조합으로서의 공공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을 쏟아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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