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회장(금오양돈)

  • 등록 2005.08.03 14: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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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양돈은 질병과의 전쟁이다. 누구 탓을 할 것 없이 질병피해를 줄이지 못한다면 돼지고기 시장은 수입육에게 내줄 공간이 훨씬 더 커지게 된다고 생각한다. 일시적인 현상이지만, 현재 지속되고 있는 고돈가의 형성으로 수입육이 나름대로 소비시장 자리를 굳혀나가는데 한몫을 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이로 인해 한국 양돈업의 기반이 흔들리는 여파가 오지 않으리라고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국내 종돈장과 AI센타에서 우선 새롭게 거듭나는 마음 자세로 법정전염병은 물론이고, 바이러스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한 분양,판매를 통해 양돈업의 질병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선봉장이 되어 양돈농가와 공조함으로써 질병과의 전쟁을 종식시키지 못한다면 한국양돈업의 미래는 지리멸렬(支離滅裂)한 질병과의 싸움으로 국가적, 경제적으로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될 것이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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