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입기를 사려고 하는데 어떤 것이 좋을까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수정 주입기와 수정란 주입기 두 종류가 있습니다. 수정 주입기는 0.5cc, 0.25cc 두 가지가 있는데 한우와 국내산 젖소 정액은 0.5cc를 사용합니다. 수입산 젖소 정액은 최근 0.25cc를 사용합니다. 수정란 주입기는 0.25cc를 사용합니다. 가늘고 조금 길게 제작되었습니다. 구입은 농협축산자재몰에서도 가능합니다. 인근 동물병원 혹은 축협 구매계에서 구입도 가능합니다. 가끔 기존 제품이 구형이라 조금은 저렴하기도 하고 촌스럽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수정에는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최근 출시된 주입기에는 패션이 들어갔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루핀과 같은 콩류는 생으로 주면 소화가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정말로 화식이나 삶기, 찌기 등 가공해야 소화가 잘되고 영양소 흡수에 도움이 되는지, 만약 가공이 좋다면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두과 곡물의 경우 단백질 분해효소인 트립신 분해효소 저해 인자가 존재합니다. 소량의 저해 인자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적절한 처리가 안 될 경우 오히려 단백질 소화율의 저하를 야기하고 연변 설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트립신 분해효소를 불활성화해야만 합니다. 결론적으로 약 75℃ 이상의 고온에서 처리하면 저해 인자 불활성화가 가능합니다. 온수나 볶을 때도 75℃ 이상만 가온하면 됩니다. 75℃ 이상은 온수에 처리하면 루핀이나 대두류는 가능합니다.
Q. 이틀 전 저녁에 번식우, 송아지, 비육우에게 비타민을 용량에 맞게 주었는데, 번식우, 송아지는 사료를 잘 먹고 있지만 비육우는 사료를 평소 주는 양에 10%만 먹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사용한 비타민 복합제는 비타민 종류와 함량만을 고려할 때 축우 전용은 아니며, 번식우와 송아지에는 좋으나 비육 전기에는 권장하지 않는 조성을 보입니다. 물론 급여한다고 해서 성장률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고급육 생산을 위한 비타민 급여전략과는 부합하지 않습니다. 급여 후 비육우에서 사료 섭취량의 저하가 나타난 원인은 제품의 기호성으로 인한 문제라고 판단됩니다. 육성우와 번식우는 사료 급여량이 제한되기 때문에 섭취량 저하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비육우는 급여 수준이 높아 기호성의 변화로 섭취 거부 또는 골라먹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성분 조성상으로 비육우의 건강과 반추위 발효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없어 보입니다만 급여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Q. 외고환 송아지를 거세해서 키우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한우 비거세라고 가정하고 설명하겠습니다. 오늘 부천공판장 한우 수소 3A 등급의 경우 도체중 493kg, 지육 단가 1만469원/kg으로 도체가격 491만원 정도입니다. 대체로 등급에 대한 증가가 전제된다고 해도 사육기간을 고려할 때 손실 발생이 불가피합니다. 현재 개월령을 고려할 때 거세 수술이 불가능하다면 불가피하게 비육을 하되 생후 12개월령부터 비육사료로 전환하고 가능한 24~26개월 출하하도록 프로그램 변경이 필요합니다. 목장에서 우방을 따로 분리가 가능하지 않을 경우 비육 전기 구간에서 마무리하면 좋습니다. 물론 20개월령 이후 비육 후기 사료 변경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각을 권장합니다. 제각 후 비육 효과가 개선되며 고급육은 아니지만 육질 향상도 가능합니다.
<자료 : 농협경제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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