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세계 유제품 산업 트렌드는

  • 등록 2026.01.14 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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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시장 재편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영국 낙농 매체 데어리리포터는 글로벌 유제품 시장이 2026년에도 프리미엄 제품, 건강 중심 혁신, 편의성 강화를 중심으로 성장 동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비자들의 건강·영양 수요가 다양해지면서 유제품 업계는 GLP-1 친화제품, 고단백·고섬유 제품, 기능성 성분 강화 등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GLP-1 확산 속 요구르트·치즈 소비 증가
고단백·고섬유질 유제품 지속 성장 전망

 

▲프리미엄·편의성 강화로 부가가치 확대

소비자들은 기본적인 맛과 영양을 넘어 추가적 가치가 높은 제품을 찾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유제품 업체들은 프리미엄형 제품과 편의성을 갖추는데 집중하고 있다.

버터·아이스크림 등 전통 제품에서도 미니 포션, 향미 강화, 새로운 질감 조합 등 다양한 프리미엄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고급 디저트형 유제품, 100% 치즈 스낵류와 같이 차별화된 제품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요구르트 등 건강 지향 유제품 분야에서도 식이섬유, 바이오틱스 강화 제품이 확대되며 고급 카테고리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러한 제품은 RTD(Ready-to-Drink), 파우치, 스낵형 포트 등 소비가 간편한 형태로 출시돼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건강 수명 중심 혁신

전통적으로 장 건강을 강조해온 유제품은 2026년에는 전신 건강과 기능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유청과 카제인은 운동 및 근육 지원 식품에서 꾸준한 수요를 보이며, 분해형 카제인은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 지향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락토페린 등 프리미엄 단백질 성분은 성인과 의료 영양 시장에서도 활용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플랜트 스테롤처럼 콜레스테롤 저하와 관련된 성분도 2026년 제품 혁신 트렌드로 꼽힌다.

 

▲GLP-1 트렌드가 유제품 혁신 촉진

최근 체중 관리 약물인 GLP-1 작용제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GLP-1 사용자들이 유제품을 상대적으로 많이 소비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GLP-1 관련 치료를 받는 가구가 일반 소비자 대비 요구르트 소비율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유제품 업계는 GLP-1 친화 제품 포지셔닝을 확대하는 전략을 모색 중이다. 요구르트뿐 아니라 코티지 치즈, 유제품 음료 등 포만감을 주고 영양이 풍부한 제품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또한, 설탕을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강화한 제품이 GLP-1 사용자와 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고단백·고섬유 제품의 지속 성장

단백질 중심 트렌드는 향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초기에는 운동 성능 중심 소비자층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는 모든 연령대와 라이프스타일 소비자에게 확산됐다. 이에 따라 유제품 시장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고단백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식이섬유 강화 제품 또한 주목받으며, 특히 식이섬유는 GLP-1 분비를 촉진하는 기능과 연계해 소비자의 건강 목표를 지원하는 성분으로 각광받고 있다.

 

▲기능성 성분 활용 확대와 포장 혁신

유제품 업체들은 녹차, 말차, 마카 뿌리 등 기능성 식물성 성분등을 제품에 접목시키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성분은 에너지, 항산화, 국제적 맛 트렌드를 반영해 고급 제품 카테고리로 확장되고 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 강화 제품과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맛과 디자인을 갖춘 포장 혁신도 강조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민병진 alstlt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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