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9월 26일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포크밸리유통센터(부경축산물공판장)를 찾아 추석 성수기 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송미령 장관을 비롯한 농림축산식품부 주요관계자와 이재식 조합장, 상임 임원, 각 사업 본부장, 경상남도·김해시 관계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농협경제지주 등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경양돈농협의 주요 사업과 현황을 공유한 후 간담회와 함께 포크밸리유통센터를 시찰했다.
이재식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공급 확대와 물가 안정, 소비 촉진을 위해 장관께서 직접 현장을 찾아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성수기 작업 물량을 확대해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할인 판매를 통해서도 소비자 물가 안정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양축농가와 소비자 모두의 권익 보호,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송미령 장관은 “성수기 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부경양돈농협이 정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있어 매우 든든하다”며 “작업 물량 증가에 따른 현장 근로자의 안전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 “ASF 등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과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품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도 고령화, 기후 위기에 따른 질병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가 오갔으며, 정부와 축산업계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축산물 공급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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