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파주연천축협과 파주연천축협장학재단(이사장 이철호·파주연천축협장)은 지난 18일 파주연천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에서 ‘조합원 자녀 학자금 및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개갖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학생, 재능을 인정받은 관내 초·중·고·대학생, 그리고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올해 조합원 자녀 학자금은 대학생 39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7천800만원이 지급됐다.
장학재단은 대학생 800만원, 고등학생 1천920만원, 초·중학생 2천450만원, 학교밖 청소년 500만원 등 총 91명에게 5천670만원을 지원했다. 이를 합쳐 올해 전체 지원액은 1억3천470만원에 달한다.
파주연천축협 장학재단은 저소득층, 다자녀, 다문화, 보훈가정 등 다양한 계층과 제도권 밖 청소년, 예체능 대회 입상 학생들을 발굴해 매년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07년 설립 이후 매년 조합 수익금을 기금으로 출연해 현재 76억원을 적립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장학금, 학교발전기금, 학생 체험활동 지원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철호 이사장은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하고, 내가 해야 할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뜻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파주연천축협과 장학재단이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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